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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1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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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선 어르신의 180여 작품 5월 9일부터 22일까지 전시

  

▲ “엄마냄새” 그림전시회는 고삼면에 거주하는 최현선(86세)어르신이 주인공으로 올해 1월 초 늦게 알게 된 어르신의 남다른 그림실력을 안타까워하던 가족들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안성맞춤시니어클럽 금빛다방에서 5월 9일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림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엄마냄새” 그림전시회는 고삼면에 거주하는 최현선(86세)어르신이 주인공으로 올해 1월 초 늦게 알게 된 어르신의 남다른 그림실력을 안타까워하던 가족들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가족들은 “누가봐도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고 자랑스런 그림이기에 최 어르신에게 아깝지 않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전시회를 열게 됐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기관 자체적으로 철저한 방역과 20인 미만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여는 마당에서 사회자가 최현선 어르신의 소개와 그림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어르신의 자녀가 직접 쓴 편지글을 읽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편지글을 낭독되자 전시장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가슴 뭉클한 내용에 모두 눈물을 닦아내는 풍경이 만들어졌다.

 

이 전시회에 출품된 최 어르신의 작품은 180여개로, 주로 집안에 있는 달력과 벽지를 보고 그린 화투, 스님, 부처, 동물, 과일 등이 많이 그려져 있고 연필로 스케치 한 후 색연필로 온화한 색감으로 옷을 입힌 작품으로 탄생됐다.

 

주인공인 최현선 어르신은 “내 이름의 전시회가 열리니 이 나이에 호강을 한다.”라면서 “전시회를 열어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 ˝엄마냄새˝전시회는 5월 9일부터 22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가족들과도 사회적거리를 유지 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도 오랜만에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었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엄마냄새"전시회는 5월 9일부터 22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한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노인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안성시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기관의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일자리 중심기관의 자리를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안성맞춤시니어클럽 금빛다방 시니어카페는 안성시민 누구나 전시회, 공연 등을 언제든 진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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