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장이 이른바 ‘세관 마약
본문
임은정(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이른바 ‘세관 마약수사외압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 합동수사팀을 지휘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21일 “대검 마약·조직범죄부가 지휘해온 합동수사팀을 서울동부지검에서 직접 지휘하도록 소속을 변경했다.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검장.
합동수사팀의 지휘체계를 기존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서울동부지검으로 변경하면서다.
현재 합동수사팀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검사장 임은정)에서 직접 해당수사팀을 지휘하도록 소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세관 마약수사외압의혹은 지난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이 필로폰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인천 세관 공무원들이 밀수범죄에.
세관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대통령실과 경찰·관세청 고위 간부들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수사에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이 오히려 영등포경찰서의수사를 방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압수물 분석을 통해 담당수사팀에 누가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인천세관 마약수사외압의혹은 영등포경찰서가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약 74㎏ 밀수 범행에 세관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낸 경위 등을 설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임 전 비서관의 진술은 특검팀의 첫 번째 과제였던 'VIP 격노 규명'을 다음 단계인 '수사외압의혹 규명 작업'으로 끌어갈 수 있는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특검팀은외압의혹의 출발점인 '2023년 7.
밀반입 공모 의혹을 제기하며수사를 확대하자 윗선에서 제지가 들어왔는데, 이와 관련해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던 조병노 경무관 등 경찰 고위 간부와 대통령실 등이수사에외압을 가해 중단시켰단 의혹이 있다.
합수팀은 지난 6월 인천세관과 밀수 연루.
특별검사/사진=뉴시스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사건 회수 등수사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이윤세 전 해병대 사령부 공보정훈실장을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