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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환경과 노인일자리 일석이조 효과

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22-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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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 만들어요!"

안성시에는 커피찌꺼기(이하 커피박)를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있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커피박 재활용 스마트 수거 자원순환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커피 한 잔에 사용되는 커피콩은 0.2%이며, 나머지 99.8%는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다.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박에서는 온실가스인 메탄(CH4)이 배출되는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34배 많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런 가운데 안성시와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이러한 문제를 노인일자리사업과 접목시켜 해결에 나섰다.

우선 두 기관은 관내 카페 26곳에 협조를 얻어 전문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AI를 활용해 각 매장의 커피박 양을 확인한 뒤, 담당 시니어가 커피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시니어들은 커피박으로 커피연필, 커피점토, 커피화분, 커피 장식품 등을 손수 만든다.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몸에 해롭지 않고 땅에 버리면 퇴비가 된다. 참여자 모두 60세 이상으로 3인 1조로 주 3~5회, 월 60시간 근무하고 있다.

참여자 김경일씨(60)는 “퇴직 후 코로나로 무료한 생활을 보내던 중 우연히 노인일자리사업 채용공고를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규칙적인 생활로 몸이 건강해졌으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고 말했다.

이종숙 안성맞춤시니어클럽 관장은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해당 사업을 전담 수거체계로 구축하고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 65세 이상(일부 만 60세)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근무 내용으로는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공공전문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 등이 있다.

경기일보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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