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여름방학 체험학습 다시 또! 바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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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여름방학 체험학습 다시 또! 바다! 성료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센터장 박진숙)이 지난 17일 다돌아이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다시 또! 바다!'를 진행했다.
여름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다함께돌봄센터1호점 부근은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의 가정이 모여살고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고려인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영토에서 살던 재외동포로, 가족과 함께 이주해와 대덕면 내리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이주가정이다보니 방과 후 보호, 교육 및 체험활동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의 아동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낯선 곳에서의 불안전한 생활로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가정의 아동들은 우울감으로 학교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아동들은 방학동안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떄문에 또래간의 어울림이 부족하여 심리, 정서적인 소외감을 느끼게 되기에 부모님께 의존적이고, 성취감과 인내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에 여름방학을 통해 아동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뜻있는 여가선용으로 균형있는 생활과 올바른 사고의 성장으로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어 활력있는 삶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안성희망로타리클럽(회장 우화진), 소통나눔기쁨(회장 김복영), 안성맞춤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 국제로타리 3600지구 송한규 안성1지역대표, 서안성로타리클럽 이근희 역대회장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진숙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의 여름바다 여행은 함께 동참해 주신 각 단체들이 함께해 주셔서 가능했다"면서 "학교생활로 인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자연과의 호흡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인내를 극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건강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단체장들은 "다돌 희망둥이들과 1대1 짝꿍이 되어 인증샷 찍은 후 먹거리ㆍ놀거리를 함께하며, 피곤함보다는 설레임이 커서인지 수다 떨고 사진 찍고 풍경보다 보니 재미있는 하루를 아이들에게 보여준것 같다"며 "오늘 우리에게 사랑을 준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안성시로부터 위탁받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지역 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과 지역 내 돌봄 수요 및 자원을 고려하여 아동 돌봄 계획을 수립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출처 : 안성투데이(http://www.anseongtoday.co.kr)
http://www.anseong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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