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안성에 일석사조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공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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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해 바이오차를 만들어 친환경 비료를 생산해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에 판매하는 순환구조가 오늘 공장 가동식으로 완벽하게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안성시에 멋진 기업이 공장을 짓고 가동식을 가졌다. 자원순환 착한기업 “포이엔”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바이오차를 토양에 투입하면 탄소를 반영구적으로 저장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 등 탄소원을 토양 속에서 격리할 수 있어 기후변화 완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바이오차의 탄소격리 효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등의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IPCC 지침 2019 개정본에서는 바이오차의 원료 및 생산과정별 탄소 고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국제 바이오차 이니셔티브(IBI) 인증 기준 등을 추가로 검토해 2021년 5월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차를 이용한 농경지 탄소 고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신규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성시에 있는 카페 100곳이 함께 시작했다. 카페는 커피 찌꺼기를 처리해 줘서 좋고, 카페에서 수거해 공장에 가져다주는 건 어르신들이 하고 계신다"면서 "덕분에 어르신 일자리가 생겼다. 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차는 농협 비료공장의 원료로 판매된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농협에서 생산된 지 바이오차가 들어간 비료는 안성의 논과 밭, 가로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며 "포이엔이 돈을 많이 벌면, 카페도 좋고, 어르신도 좋고, 비료공장도 좋고, 농민도 좋아진다. 지구가 건강해지는 건 기본이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이사업은 사회연대지방정부협의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바이오차 생산공장은 농협 투자증권에서 투자해서 이루어졌다. 모두가 좋아지는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안성시와 포이엔을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출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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